되어 돼어 맞춤법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되어'와 '돼어'가 있는데요, '되어 돼어'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되어 돼어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되어 돼어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되어'가 바른 표현입니다.

 

- 되어 (O)

- 돼어 (X) 

 

 

'되어'는 동사 '되다'의 활용형으로 '되다'의 어간 '되'에 연결 어미 '-어'가 붙은 말입니다. 그리고 '돼어'는 어간 '되'에 '연결 어미 '어'가 붙어 '되어'가 되고 '되어'를 줄인 '돼'에 또 연결 어미 '어'가 붙은 형태로 풀어보면 '되어어'가 되므로 잘못된 표현인 것입니다.

 

 

(예) 나는 의사가 되어 환자들을 돕고 싶다. (O)

(예) 나는 의사가 돼어 환자들을 돕고 싶다. (X)

 

(예) 그는 과학자가 되어 수많은 발명을 했다. (O)

(예) 그는 과학자가 돼어 수많은 발명을 했다. (X) 

 

 

(예) 그는 결국 사업을 실패하게 되었다. (O)

(예) 그는 결국 사업을 실패하게 돼었다. (X)

 

 

<참고사항>

'되어'는 '돼'로 줄여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 너만 잘 하면 돼.

(예) 오늘은 빨리 퇴근해도 돼.

(예) 내가 그 일을 도와줘도 돼?

(예) 일이 생각대로 잘 돼 갑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