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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다 쌌다 차이 담을 쌓다 뜻

꼬두암 2023. 11. 10.

쌓다와 쌌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쌓다 쌌다의 차이, 그리고 담을 쌓다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쌓다 쌌다 차이

<쌓다 쌌다 차이>

'쌓다'는 '여러 개의 물건을 겹겹이 포개어 얹어 놓거나, 물건을 차곡차곡 포개어 얹어 구조물을 이루다'는 의미로 쓰이며, '쌌다'는 '싸다'의 과거형으로 '똥이나 오줌을 참지 못하고 누거나, 물건을 보기 좋게 포장하거나 물건을 옮기기 좋게 꾸린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① 쌓다.

여러 개의 물건을 겹겹이 포개어 얹어 놓거나, 물건을 차곡차곡 포개어 얹어 구조물을 이루다. 

 

(예) 집 밖으로 높은 담을 쌓다.

(예) 창고에 물건을 많이 쌓다.

(예) 바닥에 헌책을 차곡차곡 쌓다. 

(예) 적의 침입을 막으려고 언덕 위에 성을 쌓다.

 

쌌다

 

② 쌌다.

'싸다'의 과거형으로 '똥이나 오줌을 참지 못하고 누거나, 물건을 보기 좋게 포장하거나 물건을 옮기기 좋게 꾸리다는 의미임. 

 

 

(예) 꼬마는 오줌을 참다가 바지에 쌌다.

(예) 잠을 자다가 이불에 오줌을 쌌다.

(예) 그녀는 포장지로 예쁘게 물건을 쌌다.

(예) 그는 여행을 가려고 가방에 짐을 싸고 있었다.

(예) 그는 안 입는 옷을 보자기에 싸서 장롱에 넣었다. 

 

담을 쌓다 뜻

<담을 쌓다 뜻> 

관용구로서 '서로 사귀던 사이를 끊거나, 무엇에 관심이 없어 전혀 관계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① 서로 사귀던 사이를 끊다.

(예) 그는 친구와 싸우고 결국 담을 쌓았다.

(예) 그녀는 오빠와 사이가 나빠 담을 쌓았다.

(예) 그들은 담을 쌓고 지낸지가 오래 되었다.

② 무엇에 관심이 없어 전혀 관계하지 않다.

(예) 그 학생은 공부와 담을 쌓아 꼴찌를 한다. 

(예) 그녀는 운동이 싫어 운동과는 담을 쌓았다.

(예) 나는 노름과 담을 쌓은지가 꽤 오래 되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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