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뜻

꼬두암 2023. 8. 12.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이라는 한자성어가 있는데요,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은 어떤 뜻일까요?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의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오이밭에서는 신이 벗어져도 고쳐신지 말고, 자두나무 밑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말로, 남에게 오해나 의심 살 만한 일은 피하는 것이 좋음을 뜻합니다. 

 

 

※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오이밭에서는 신이 벗어져도 고쳐신지 말라는 말로, 오해 받을 만한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

 

'과전불납리'의 개별한자의 뜻은 (瓜 : 오이 과)  (田 : 밭 전)  (不 : 아니 불)  (納 : 들일 납)  (履 : 신 리)입니다.

 

 

※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

자두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말로, 남에게 의심 살 만한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뜻.

 

이하부정관의 개별한자의 뜻은 (李 : 오얏나무 이) (下 : 아래 하) (不 : 아닐 부) (整 : 가지런할 정) (冠 : 갓 관)입니다.

 

 

※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오이밭에서는 신이 벗어져도 고쳐신지 말고, 자두나무 밑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말로, 남에게 오해나 의심 살 만한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뜻.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 유래>

출전은 문선(文選)의 고악부(古樂府) 군자행(君子行)입니다. 

 

 

군자는 미연에 일을 방지하고 혐의를 사지 않는다. 의심받을 곳에 있지 않고 오이 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않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을 바로잡지 않는다. 악부고사의 군자행'에 나오는 말입니다.

 

 

오이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으려고 몸을 숙이면 마치 오이를 따려는 행동처럼 보이고, 자두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쓰면 마치 자두를 따려는 행동처럼 보여 도둑으로 오해받기 쉽다는 것에서 만들어진 말이기도 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군자라면 세상을 살면서 늘 몸가짐을 바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남들에게 오해받을 일을 벌여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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