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색맹 이유(원인) 무엇 때문일까

꼬두암 2016. 1. 30.

색맹은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색맹 이유(원인)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색맹이란 어떤 종류의

색채, 가령 초록이라든가 빨강을 정확하게 식별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물론 빨강과 초록 이외의

색채인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색맹은 선천적이며 반성유전하므로 성염색체 상에 원인이 있고 대부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색맹이 되는 이유를 한 마디로 말하면 눈의 망막에 존재하는 원추 세포의 색소에 이상이 있어 빨간빛과

초록빛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색소의 결여가 색맹의 원인인지, 처음부터 두 가지 색을 식별하는 메카니즘 결여

때문인지는 지금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눈의 망막에는 간상 세포와 원추 세포가 있습니다. 흔히 사물을 볼 때 망막상에는 2장의 화상이 동시에

연결됩니다. 간상 세포는 빛의 강도를 느끼는 세포로 색을 느끼지 못하며, 이 세포에는 시홍이라는 색소

가 포함되어 있어 명암을 검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원추 세포는 색채 정보를 검지하며, 망막 전체에 약 700만 개가량이 존재하며, 원추 세포 역시

간상 세포처럼 시신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신경은 명암의 이미지는 간상 세포에서, 색의 이미지는 원추 세포에서 포착해 뇌로 보내는데, 이 원추

세포가 빛에 따라 자극되는 작용원리와 원추 세포 안에서 시신경에 최초의 자극을 주는 색소가 무엇인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원추 세포가 똑같은 색소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3종류의 색소를 지니고 있는데, 빨간빛,

초록빛 그리고 푸른 보랏색빛을 느낀다는 것을 최근에 실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색맹은 바로 원추 세포 속에서 빨간빛과 초록빛을 느끼는 색소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색소의 결여가 원인이 되는지 등에 관한 내용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여기서 상식을 더해 볼까요? 바로 아픔을 빨리 느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약 100억 개의 신경 세포로 된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나 몸 안의 기관 모두가

이 신경계로 꽉 짜여져 있습니다. 

 

 

또한 중추 신경계의 세포는 자극 신호가 필요한 장소에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보호막으로 덮여 있습

니다. 만약 실수하여 망치로 손가락을 쳤다면, 그 아픔의 신호는 눈을 깜빡이는 것보다 더 빨리 뇌에 도달

합니다. 자극 신호가 전달되는 속도는 사람에 따라 큰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초속 100m 정도라고 합니다.

 

즉 우리 몸이 아픔을 빨리 느낄 수 있는 것은 신경 세포가 초속 100m 정도의 속도로 자극을 뇌로 전달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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