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알콜성 간염 완치가 가능하나

꼬두암 2019. 10. 18.

알콜은 신체의 여러 부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알콜로 인해 가장 많은 타격을

받는 장기는 간입니다. 습관성 음주로 인해 알콜성 간염이 생기면 완치가 가능할까요?

알콜성 간염은 어떤 질환인지 또 알콜성 간염은 완치가 가능한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알콜성 간염>

습관성 음주나 과음 등으로 인해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고 간세포가 손상되면서 간에

염증이 발생된 상태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알콜성 간경변증으로 진행됩니다.

 

 

<알콜성 간염 완치가 가능하나>

가벼운 알콜성 간염의 경우 술만 끊으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심한 간기능 저하를

동반한 급성 알코올 간염은 회복되려면 병원에 입원치료를 해야 하는데 빠르면 1개월

늦으면 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나 입원 치료 도중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음)

 

 

<알콜성 간염 증상>

알콜성 간염에 의한 간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피로감,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편감 등을 느낄 수 있으며 간수치(AST/ALT)가 상승합니다. 그러나

간손상이 심한 경우는 우상복부의 통증과 고열이 있을 수 있고 심한 황달뿐만 아니라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간성뇌증이란?

심한 간염이나 간경화증 등에 의해 간기능이 심하게 저하되면 독성물질인 암모니아가

간에서 대사 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면서 다양한 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상태가 진행되면 환자의 의식이 나빠지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것을

‘간성뇌증 또는 간성혼수‘라고 합니다.

 

 

<알콜성 간염 예방>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따라서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경우는 천천히, 조금만 마셔야 합니다. 건강한 어른인 경우 간에 큰 무리가 가지않을

정도의 1회 음주량은 소주 2~3잔, 맥주 3잔, 와인 2잔 정도입니다.

 

 

술을 마실 때는 안주를 꼭 먹어야 하는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나 과일을 안주로

먹도록 하며, 술을 마신 후에는 2~3일 정도 간에 휴식을 주어야 하므로, 연속으로

술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사항>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알콜성 간질환이 더 잘 발생하고, 동일한 양의 알콜을 섭취했다

하더라도 더 심한 간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남성에 비해 몸집이 작을 뿐

아니라 체내의 지방 함량이 더 높기 때문에 알콜이 분포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단위

공간 당 알콜의 농도가 더 높게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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