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mri와 ct의 차이점 요약 설명

꼬두암 2019. 7. 20.

mri와 ct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mri는 인체내 수소원자핵의 자기적 성질을

이용한 검사이며, ct는 X-선을 이용한 검사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데,

mri와 ct의 차이점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mri 검사>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는 인체를 강력한 자기장이 걸려있는 원통 내에 들여

보낸 후, 전자기파를 가하여 인체 내에 존재하는 수소원자핵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탐지하여 컴퓨터로 영상을 얻는 검사입니다.

 

mri 검사는 X-선과 같은 전리방사선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리방사선에

의한 유해성이 없으며, 높은 해상도와 대조도를 가지기 때문에 정상 조직과

병리 조직의 감별력이 높으며, 원하는 임의의 단면을 영상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모든 질환에 대한 검사와 진단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mri 검사는 뼈나 석회화, 공기에 대한 정보가 ct 검사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많은 공기를 포함하고 있는 폐조직 같은 경우는 ct 검사가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검사 시간이 1시간 정도로 매우 길어, 응급환자의 경우 검사 시간이

30분 가량으로 비교적 짧은 ct 검사가 더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 자기장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금속성 인공물을 삽입하고

있는 경우 mri 영상의 화질이 저하되어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도 있으며,

검사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기 때문에 소화기계와 같이 계속 움직이는

기관의 검사도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ct 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는 X-선과 컴퓨터를 결합하여 인체의 수평단면의

영상을 얻어 X-선 촬영에서 식별할 수 없는 인체의 조직을 판별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ct 검사는 X-선과 같은 전리방사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리방사선에 의한

유해성이 있을 수 있으며, mri 검사에 비해 영상의 해상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뼈나 석회화, 공기에 대한 판별력이 mri보다 높기 때문에

많은 공기를 포함하고 있는 폐조직 같은 경우는 ct 검사가 시행됩니다.

 

 

또한 mri 검사보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 응급환자의 경우 ct 검사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mri 검사시간 1시간 / ct 검사시간 30분)

 

ct 검사는 두경부의 종양, 폐암, 식도암, 간암, 위장관 종양, 골종양,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머리부상, 미세골절, 복강내 출혈 및 저류, 장폐색, 장중첩,

기타 염증성 질환, 추간판탈출증 등의 검사와 진단에 주로 이용됩니다.

 

 

<요약 설명>

mri 검사는 인체내 수소원자핵의 자기적 성질을 이용한 검사로써 전리

방사선에 대한 유해성이 없으며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모든

질환의 검사와 진단에 이용되지만, 검사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으며,

뼈나 석회화, 공기에 대한 판별력이 ct보다 떨어져 뼈나 석회화, 공기가

많은 폐 등에 대한 검사만큼은 주로 ct 검사가 시행됩니다.

 

ct 검사는 X-선과 컴퓨터를 결합하여 인체의 수평단면 영상을 얻는

검사로써 전리방사선의 유해성이 있을 수 있고 mri에 비해 영상의

해상도가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검사 시간이 짧고

뼈나 석회화, 공기에 대한 판별력이 mri보다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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