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모닝 커피가 가장 해롭다 사실일까

꼬두암 2019. 6. 10.

모닝 커피가 몸에 해롭다는는 연구 결과가 있는가 하면 몸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모닝 커피는 과연 몸에 해로울까요 이로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닝 커피가 가장 해롭다'고 합니다. 그럼 그 이유에 대해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모닝커피가 해로운 이유>

모닝커피에 있는 카페인이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며 각성과 흥분 효과를

주는 '코르티솔(Cortisol)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하므로 모닝커피를 마실수록

코르티솔 분비가 감소되면서 코르티솔에 의한 각성 작용이 아니라 카페인에

의한 각성작용에 의존하게 되면서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코르티솔 호르몬이란 부신피질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으로서 각성 작용과 함께

소모된 에너지를 회복시켜주는 긍정적인 호르몬입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혈중 코르티솔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면역력 감소는 물론

고혈압, 당뇨, 피로감, 우울증 등을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각성 작용을 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아침 8~9시 경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모닝커피를 마시면 모닝커피의 카페인이 몸속의 코르티솔 생성을 방해하여

코르티솔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코르티솔에 의한 각성작용이 아니라 오히려

카페인에 의한 각성작용에 의존하게 되면서 결국 카페인에 대한 내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커피의 카페인 역시 코르티솔과 비슷한 각성 작용을 하므로,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는 아침 시간에 커피를 섭취하면 과도한 각성 작용으로 인해 두통과

속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코르티솔 분비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전 8시에는 가급적 커피 섭취를

자제하고 오전 10시 이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르티솔 분비가 적은 오후

1시 30분에서 5시 사이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