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소아 경련시 대응 열성경련 응급 처치

꼬두암 2019. 5. 25.

다섯살 미만의 소아가 일으키는 경련은 주로 열성경련입니다. 열성경련은 전체

소아의 5%가 겪을 정도로 비교적 흔하며, 고열로 인해 생기는 경련으로서 열에

대한 조절능력이 미숙한 다섯살 미만 어린이에게 흔하며 여자 아이보다 남자

아이에게 더 많습니다. 열성경련 응급처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열성경련

응급처치 (소아 경련시 대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소아 경련시 대응>

① 목을 느슨하게 하여 호흡을 편하게 해주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떨어뜨려 줍니다.

 

② 발작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에는 토한 것이나 입안의 분비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아이의 머리를 옆으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기도 막힘으로 인한 질식사

방지)

 

③ 아이를 누르거나 등을 두드리는 행동은 절대 금하고 아이를 편안한 자세로

눕혀 놓아야 합니다.

 

 

④ 모서리가 있거나 뾰족해서 다치기 쉬운 물건들은 아이 주변에서 멀리 치워야

합니다.

 

⑤ 경련 중에는 물이나 약을 먹이면 질식사 위험이 있으므로 아무 것도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⑥ 경련이 끝난 후에 해열제를 먹이고, 미지근한 물로 아이를 닦아주어 열이

떨어지면 병원으로 갑니다.

 

* 주의할 점은 발작할 때 아이의 손발을 바늘로 따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아이를 자극하게 되므로 삼가해야 하며, 30분 이상 경련이 지속된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아 열성경련 증상>

열이 갑자기 오르고 온몸이 뻣뻣해지며 입술이 파래지고 눈이 돌아가는 등의

발작 증상이 15분 이상 지속됩니다. 경련이 15분 이상 지속되거나, 신체의 한

부위만 움직이는 부분 발작을 하거나, 하루에 2회 이상 자주 발생할 때는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경련이 지속되는 시간이 15분을 넘지 않으면 뇌에 큰 손상을 주지 않으며,

특별한 후유증도 없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됨.

 

 

<소아 열성경련 예후>

아이가 자라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며 자연히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경련이 잦다면 중추신경계질환이나 약물중독, 구토나 설사에 따른 전해질

불균형, 간질 등의 심각한 질병으로 인한 경련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아 열성경련 종류>

단순형 열성경련과 복합형 열성경련으로 구분되며 단순형 열성경련의 경우는

열이 갑자기 오르고 온몸이 굳거나 떨면서 눈이 고정되는 등의 발작 증상이

15분 이상 지속되며, 복합형 열성경련은 발작 시간이 좀 더 길고 전신이 아닌

몸의 일부만 경련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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