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제모 모낭염 주의

꼬두암 2019. 5. 15.

남성들은 수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일 면도를 하지만 여성들은 깨끗하게

보이기 위해 얼굴, 겨드랑이, 종아리, 팔, 손, 발, 가슴, 배, 허벅지, 비키니라인

등을 제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모시에는 제모 모낭염을 주의해야

합니다. 모낭염은 피부가 긁히거나 상처가 생겼을 때 세균(포도상구균)이 모낭

내부로 침투해 발생되는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모낭염 증상>

초기에는 모낭을 중심으로 울긋불긋한 홍반이 생기면서 가렵고 만지면 통증이

있으며 모낭 부위에 고름이 생기다가 나중에 고름이 터지면서 딱지가 앉게

되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구진이나 농포로 발전하기도 하고 점차 모낭염 부위가

확산되기도 합니다.

 

* 구진

피부가 봉긋하게 솟아올라오는 피부질환으로 최대 크기가 최대 1cm인 경우도

있음.

 

* 농포

피부가 곪아서 물집처럼 봉긋하게 솟아올라오는 피부질환으로서 속에 고름이

차 있음.

 

 

<제모시 모낭염 예방법>

제모로 인한 모낭염을 예방하려면 제모하기 전에 제모도구(면도기 등)를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제모도구에 세균이 서식하는 경우 제모시에 피부가 긁히거나

상처가 생기면 제모도구에 있던 세균이 모낭 속으로 침투해 모낭염이 생기므로

소독제를 이용해 면도기 등 제모도구를 소독하면 모낭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성 피부를 가진 사람이 제모크림을

바르고 제모하는 경우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모낭염 치료>

초기에는 고름을 제거하고 항생제를 복용하면 2주 이내에 완치됩니다. 그러나

모낭염이 오래되어 염증이 만성화되면 부신피질호르몬제제(스테로이드)를

피부에 발라 치료해야 합니다.

 

 

<일상생활 중 모낭염 예방법>

① 제모시에는 소독된 제모도구(면도기 등)를 사용합니다.

 

② 제모도구(면도기 등)는 남의 것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③ 두피를 비롯해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저녁에 머리를 감고

샤워하는 습관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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