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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다 희한하다 ( 희안 희한) 맞춤법

꼬두암 2018. 8. 17.

저는 희안(희한)한 광경을 목격하면 정신없이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아마도 희안(희한)한 광경을 보면 누구나 관심있게 보기 마련이겠지요?

그런데 '희안하다'가 맞을까요? '희한하다'가 맞을까요? '희안 희한' 중

어떤 말이 바른 표현인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통상적으로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를 의미하는 형용사는 '희한하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그 이유는 '희한하다'에서 어근 '희한'이 한자 (稀 :

드물 희)+(罕 : 드물 한)으로 구성된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희안

하다'는 비표준어로 잘못된 표현입니다. (희안하다 X) (희한하다 O)

 

 

<희한하다 뜻>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뜻으로 유의어로는 '놀랍다'를 들 수 있습니다.

희한하다는 희한해, 희한하니, 희한하게도, 희한하여 등으로 불규칙 변화

활용됩니다. 이해가 되셨습니까? 그럼 희한하다의 예문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희한하다 예문>

(예) 세상에는 희한한 일이 의외로 많다.

(예) 그녀는 희한한 옷을 입고 모임에 나타났다.

(예) 나는 어젯밤에 희한한 꿈을 꾸고 꿈해몽을 해보았다.

(예) 중국에는 예로부터 희한한 물건들이 많다.

 

 

(예) 그녀에 대한 희한한 소문이 마을에 나돌고 있다.

(예) 그는 난생 처음보는 희한한 물건에 감탄을 자아냈다.

(예) 우리나라에는 희한한 전설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예) 서양인들은 우리나라의 한복을 희한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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