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에 염증이 생기는 유선염은 다른 말로 젖몸살이라고 합니다. 유선염은 유방 내에
남아있는 젖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신생아들은 힘이 약해 젖을 모두 빨아내지 못하
므로 처음에는 젖몸살이 잘 생기지만 점처 젖을 빠는 힘이 좋아지게 되면 젖몸살은
줄어들게 됩니다. 유선염이 생기는 또 다른 원인은 산후조리, 육아 등으로 인한 스트
레스인데요, 유선염 증상은 무엇이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선염 증상>
젖몸살을 앓게 되면 유방에 통증이 생기고 유선이 막힌 곳에 열이 나서 벌겋게 달아
오르게 됩니다. 또 유선이 막혔기 때문에 젖이 잘 나오지 않아서 유두 주위가 쐐기형
으로 보이게 됩니다. 또한 막힌 유선으로 인해 아기가 젖을 빨기가 어렵게 되고 젖이
잘 돌지 않게 되므로 모유수유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유선염이 심해지면 독감에 걸린 것처럼 고열과 오한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유방의 염증이 서서히 악화되어 유방농양이라는 고름 주머니를 형성하고
건드리기만 해도 아픈 단단한 종괴를 만들게 됩니다.
<유선염 치료법>
1. 자가대처법
① 가볍게 운동을 하거나 음악감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합니다.
②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③ 산모가 기운이 빠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④ 산모가 원기를 회복하도록 담백한 음식인 돼지족발을 먹습니다.
⑤ 양배추잎을 유방에 붙입니다.
⑥ 유방에 열이 있을 때는 냉찜질을 하고 멍울만 있는 경우는 온찜질을 합니다.
⑦ 유선염이 생기더라도 수유는 계속해야 합니다. (모유 속의 세균은 아기의 위산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에 아기에게는 해가 없습니다.)
⑧ 수유 후에는 유방에 남아있는 모유를 짜냅니다.
⑨ 농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유를 하지말고 유축기나 손으로 짜서 유방내에 젖이
있지않도록 비워야 합니다.
2. 병원치료법
유방을 진찰하고 모유를 채취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에 대해 검사하고 유방
안에 있는 종괴를 살펴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합니다.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하는데 젖몸살은 항생제 치료후 2~3일이면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유방농양이 생긴 경우에는 국소마취를 한 상태에서 주사기로 고름을 빼내야
합니다. 농양이 사라질 때까지 이 시술을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농양은 치료하면
거의 재발되지 않습니다.
<유선염 발생확률>
수유하는 여성 1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데, 특히 처음 수유하는 여성의 경우 올바른
방법을 잘 모르므로 유선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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