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사마귀의 종류

꼬두암 2017. 3. 25.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인데요, '사마귀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사마귀로 인한 병변은 대체로 딱딱하고 거칠게 튀어나는 구진의 형태로 나타나며,

신체의 어느 부위에도 생길 수 있으나, 만지면서 옮기기 쉬우므로 손, 발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마귀의 종류>

사마귀의 종류에는 심상성(보통) 사마귀, 발바닥 사마귀, 연소성 편평 사마귀, 음부

사마귀 등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심상성(보통) 사마귀

일반적인 사마귀로서 손, 발, 무릎, 종아리 등쪽에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손,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밖으로 딱딱하게 튀어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발바닥 사마귀

주로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로서,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사마귀가 생기면 다른

부위와 달리 신발에 의해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므로 겉으로 튀어나는 것이 아니라

발의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 걸을 때마다 아프게 됩니다. 이에 발바닥에 사마귀가

생긴 사람들은 십중팔구 티눈이라고 오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티눈과 달리 옮기고

번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전문의라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3. 연소성 편평 사마귀

주로 10대 내지 20대 나이에 잘 생기는데, 많은 수의 자잘한 사마귀가 얼굴 등에

발생합니다. 번지는 경향이 심하여 가려워서 긁으면 긁은 자리를 따라 사마귀가

자잘하게 발생합니다. 전기 소작기나 레이저 등으로 직접 치료하는 방법이 있지만

2~3개월 정도 보기가 안 좋을 수 있고, 재발 가능성이 많으므로 치료 방법 선택에

신중해야 하며, 간접적인 면역증강요법으로도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음부 사마귀(첨규 콘딜로마)

음부 사마귀 (첨규 콘딜로마)는 일종의 성병입니다. 다른 부위의 사마귀와는 달리

각질이 거의 없고 부드럽게 보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성기 내에 발생하면 진단

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부 사마귀가 오래 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자궁

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음부 사마귀는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며 특히 여성은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검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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