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근막통증증후군 증상과 스트레칭 방법

꼬두암 2015. 11. 18.

근육의 지속적인 통증으로 나타나는 근막통증증후군 증상은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못 잔 다음

목이 뻐근하다거나,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것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들로, 특정 부위에 발생한 뻐근함과 통증은 대부분 근막통증증후군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잘못된 자세, 외부의 충격, 과도한 스트레스로 쉽게 수축되는데,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근육결(근섬유) 일부가 띠처럼 단단해지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조직에 한정적인 빈혈 현상이 나타나고, 그 곳에 통증신경을 자극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되면서, 그 부분에 통증이 유발됩니다.

 

 

통증 유발점(압통점)을 누르면 심한 압통을 느끼고, 손으로 만졌을 때 근육 속에 볼펜심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압통점과는 거리가 먼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근육 속에는 쌀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부위가 있으며, 이 곳을 누르면 환자는 순간 비명을 지를 정도로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병원 치료시에는 이 통증 유발점에 주사를 놓아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이런 연부조직의 통증으로 나타나는 근막통증증후군은 거의 전 연령층에서 자주 나타나며, 심한 경우는 적절한 물리치료나 주사를 놓아 통증을 줄여야 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원인은 잘못된 자세의 습관화로, 허리를 삔 것도 아닌데 이유없이 뻐근한 경우,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이깨가 뻐근하고 뒷목이 당기는 경우, 담이 들었다고 호소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근막통증증후군 때문인 것이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근막통증증후군을 경험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양 손을 자판 위에 올린 채 오랜 시간 작업을 하면 어깨의 근육이 수축하고, 모니터를 쳐다보느라 고개를 약간 든 상태로 오래 있게 되면 목 뒤 근육이 수축을 하는데, 이러한 자세들이 모두 근막통증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스트레칭과 마사지는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통증 유발점은 주로 목 뒤 척추를 따라 위아래로 뻗는 근육, 어깻죽지 근육 등 위쪽의 견갑골과 어깨쪽으로 퍼진 승모근 등에 잘 생기는데, 

 

스트레칭의 경우 1회에 10초씩 10회를 시행하고 하루 3회 반복하면 통증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며, 스트레칭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목 뒤 근육과 어깻죽지

반대쪽 손으로 머리를 잡고 통증이 있는 반대 방향을 향해 45˚ 각도로 당기면서 해당 근육을 쭉펴 줍니다.

 

 

2. 목 뒤

양 손으로 머리를 잡고 고개를 숙이듯 힘껏 당겨 줍니다.

 

 

3. 어깻죽지 아래쪽

팔을 등 뒤로 돌린 후 해당 근육이 펴지도록 당겨 줍니다.

 

 

4. 등부분의 중앙쪽 근육

두 다리를 앞쪽으로 쭉 펴고 앉아서 등을 등글게 마는 자세를 취합니다.

 

 

5. 엉덩이 상단 근육

누워서 무릎을 구부린 다음 다리를 꼬아 통증 부위 반대 방향으로 힘껏 당겨 줍니다.

 

 

마사지를 할 경우는 혼자서 손으로 눌러 보아 가장 통증이 심한 곳,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곳을 10~20초 동안

엄지손가락으로 강하게 눌러 주는 것을 최소 10여 회 반복하고, 허리 근육은 테니스공을 바닥에 두고 그 위에 누워서 통증이 느껴지는 곳을 지그시 눌러 주는 방법으로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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