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혈소판 감소증 원인 증상 치료

꼬두암 2016. 11. 1.

혈소판감소증은 혈소판수가 정상 이하로 감소된 상태를 말하며, 혈소판은 피가 났을 때

지혈해주는 물질로 일반적으로 혈액 1 마이크로 리터당 약 15만~45만개가 존재합니다.

혈소판은 골수에서 생성된 후 혈액으로 방출되는데 약 1/3은 비장에 격리되어 존재하며

나머지 2/3가 혈액을 따라 순환하며 7~10일간 생존합니다. 이 중 극히 일부가 지혈하는

과정에서 소모되며 나머지는 수명이 다되면 주로 비장에서 파괴됩니다.

 

 

<혈소판 감소증 원인>

혈소판 감소증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아래와 같습니다.

 

1. 골수에서 혈소판 생성이 감소된 경우

재생불량빈혈, 백혈병을 포함한 골수 암, 다량의 알코올 섭취, 비타민 B12 및 엽산 결핍

등이 혈소판 생성을 감소시키며, 철 결핍이 심한 경우에도 감소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혈소판감소와 더불어 적혈구와 백혈구 생성도 감소하게 됩니다. 

 

 

2. 비장이 커지는 경우

비장이 커지면 비장에 격리되는 혈소판은 증가하는 반면, 혈액에 순환하는 혈소판은

감소하게 되는데, 간경화 합병증으로 인한 비장비대증이 대표적인 경우로서 우리나라

는 간경화와 연관된 혈소판감소증이 많은 편입니다. 

 

3. 혈소판 파괴가 증가되는 경우 

용혈요독증후군, 혈전저혈소판혈증자색반병, 파종혈관내응고증의 경우 혈소판 파괴가

증가하며, 바이러스 혹은 박테리아 감염, 약물, 특발혈소판감소자색반병 등도 혈소판

감소증이 발생합니다.

 

 

<혈소판 감소증 증상>

비정상적으로 멍이 잘 들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혈소판감소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혈소판 감소증 치료>

원인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알콜 혹은 약물에 의한 혈소판

감소증은 원인물질을 끊으면 대부분 교정됩니다. 간경화로 인한 비장비대로 발생한

혈소판감소증은 혈소판 감소 그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특발혈소판감소

자색반병 치료는 혈소판감소증의 정도와 출혈 증상에 의해 결정됩니다. 

 

혈소판수가 3만 이하인 경우 치료를 시작하며 프레드니솔론과 같은 스테로이드를

먼저 사용하며, 스테로이드 효과가 없거나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는 과정에서

다시 혈소판이 감소하는 경우 비장절제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혈전저혈소판혈증

자색반병은 혈장교환술로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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