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카세어링이란 뜻 이용방법 간략 설명

꼬두암 2016. 7. 23.

자동차를 타는 방법 중의 하나인 카세어링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카세어링의 뜻은 10분, 30분 등 시간단위로 필요한 만큼 차를 빌려 타는 차량 공동이용 서비스를 가르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 신청을 한 후 업체의 차고지에서 차를 빌려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카세어링 차고지들은 주로 공영주차장에 국한되어 아파트 등 생활공간과는 떨어져 있었지만, 수요가 늘면서 점차 아파트 주차장, 대학교 캠퍼스 등까지 카세어링 전용 공간이 확대되었습니다.

 

 

차종도 경차에서 수입차까지 다양하며, 그린카와 쏘카 등 다양한 업체들이 카세어링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돈을 내고 타는 것은 렌터카와 공통점입니다. 하지만  좀 더 살펴보면 차이점이 있습니다. 

 

 

렌터카는 차량 중심의 임대계약이지만 카세어링은 회원 중심제입니다. 따라서 렌터카는 차량을 빌릴 때 계약서를 일일이 작성해야 하지만, 카세어링은 회원으로 가입하고 난 후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 이용시간의 경우 렌터카는 일반적으로 24시간 기준이지만 카세어링은 10~30분 단위로 쪼개어 쓸 수 있습니다. 요금도 10분당 1,000원~4,0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렌터카는 자차보험료와 유류비가 별도이지만, 카세어링은 자차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류비는 1km당 100원~200원의 일정금액을 추가적으로 지불하면 됩니다. 결제방식은 렌터카는 선불이고 카세어링은 후불 결제입니다. 차량 대여 장소도 도심 곳곳에 있어 접근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루나 이틀 단위로 장거리 운행을 한다면 렌터카가 유리하지만, 일상에서 잠깐동안 차가 필요할 때는 카세어링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무인 대여, 반납이기 때문에 필요하면 24시간 언제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세어링 이용시 주의사항>

차량 외관과 내부에 사고 흔적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사고 흔적이 있다면 휴대전화로 촬영해 즉시 회사에 알려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용했다가는 자칫 이전 이용자가 차에 손상을 입힌 것을 뒤집어 쓸 수 있습니다. 

 

 

반납시간도 잘 지켜야 합니다. 예정 시간이 지나면 벌금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벌금은 5만에서 최대 15만원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당초 예상한 시간보다 늦어질 경우에는 앱을 통해 반납연장신청을 하면 됩니다.

 

 

연료의 경우 다음 사용자를 위해 1/4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주유는 차량 내에 비치된 주유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됩니다. 이 카드의 결제금액은 업체에서 부담합니다. 또한 차량 내에서 흡연이 금지되며 적발되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애완동물은 반드시 캐리어에 넣어 탑승시켜야 하며, 차량 이용 중 고장이나 사고 발생시 업체에 신고해야 합니다. 사고를 신고하지 않으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함은 물론, 미신고 벌금도 내게 됩니다.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를 받으면 이용자가 내야 합니다.

 

[출처·참고한 자료 : 최진석·김학무 저서 자동차 법률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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