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중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는 통증과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벌에 쏘이면 해당 부위가
붓고 가려우며, 통증이 심해집니다. 우선 흐르는 물이나 비눗물로 벌에 쏘인 부위를 씻어주고, 만약에
벌침이 박혔다면 제거한 후에 얼음찜질로 통증과 부종을 완화시킵니다.
이때 핀셋이나 손톱 등으로 벌침을 제거하면 오히려 더 피부 안쪽으로 들어가 벌침에 붙어있는 독액
주머니의 독이 더 깊이 전파될 수 있으므로, 바늘이나 신용카드로 긁어서 제거하도록 합니다.
침을 쏘는 꿀벌인 경우 피부에 침이 박혀 남을 수 있고, 침을 찌르는 말벌인 경우 대개 피부에 벌침이
남지 않습니다.
특히 벌에 쏘이고 15분 ~ 6시간 이내에 급성쇼크 초기증상으로 얼굴 전체가 붓거나, 혈관 부종, 안구
가려움증, 마른 기침, 점차 진행되는 호흡곤란, 청색증, 오심, 구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거나, 여러 곳
에 쏘인 경우에는 즉각 병원으로 이동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봉독, 봉약침 등으로 벌침의 독성을 이용한 치료가 있긴 하지만, 이는 급성 알레르기 쇼크(아나팔락시
스)의 위험 때문에 1만 분의 1정도로 희석해서 사용하며, 희석해도 사람에 따라 생명에 위험이 가해
지기도 하므로, 벌에 쏘인 것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는 다시 한번 요약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벌에 쏘인 부위 씻어주기
일단 흐르는 물이나 비눗물로 벌에 쏘인 부위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대 벌침이 박혔다면 제거하는
데, 핀셋이나 손톱 등으로 제거하지 말고, 바늘이나 신용카드로 긁어서 제거하도록 합니다.
2. 상처부위 소독하기
암모니아수 등 소독약을 이용해 깨끗하게 소독합니다.
3. 얼음 찜질하기
얼음찜질로 통증과 부종을 완화시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알레르기 반응이나 급성쇼크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만약 쓰러진 경우에는 옷을 헐렁하게 풀어주고, 병원에 가기 전까지 다리를 45도 정도로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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