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상식

게의 특징 종류 먹이 암수구분 등에 관한 설명

꼬두암 2016. 4. 21.

주로 썰물 때에 바닷가 바위 주변이나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게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썰물은 바닷물이 밀려나가는 현상을 말하고, 밀물은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것

은 달의 인력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썰물 때 흔히 볼 수 있는 게는 바위 밑이나 갯벌 속에서 많이 사는데, 갑각류 중에서 가장 진화한

둥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게의 특징>

게는 대부분이 한 장의 넓은 등딱지가 등을 덮고 있으며, 발달된 한 쌍의 큰 집게발과 걸을 때 쓰는

작은 4쌍의 걷는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게는 옆으로 기어다니는 습성이 있습

니다.

 

개는 알에서 깨어날 때와 성장한 후의 모습이 다른 변태를 하는 동물이며, 여러 번 허물을 벗으면서

성장합니다. 대부분의 게는 짝짓기하기 전에 혼자서 생활합니다. 그러나 염낭게같이 떼를 지어서

사는 게도 있습니다. 더구나 염낭게의 수컷은 암컷 앞에서 춤을 추는 재미있는 게이기도 합니다.

 

 

또한 게는 주위 환경과 닮은 색깔로 몸 색깔을 바꾸어 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보호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는 알에서 깨어나 약 1개월이 지나면 조에아 유생이 되고, 3주일이 지나면 메갈

로파 유생, 여기에서 또 1주일이 지나면 새끼게가 됩니다. 

 

게는 종류에 따라 몸 색깔이 각기 다른데, 열대나 온대에서 사는 게들은 대부분이 빨강.노랑.파랑의

색깔이나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한대에서 사는 게들은 거의 진한 암갈색을 띠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의 종류> 

게들에게는 저마다 생김새에 걸맞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흔히 발견되는 게만 보아도

무늬발게, 뿔물맞이게, 사슴게, 갯뿔게, 톱창절게 등이 있으며, 이러한 이름들은 대부분이 생김새의

특징을 따라 붙여진 것입니다. 

 

그 밖에도 생김새에 따라 범무늬만두게, 빨간만두게, 거미게, 꽃게, 부채게, 원숭이게, 두꺼비게, 참게,

바위게 등이 있습니다. 

 

이중 몇가지 종류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무늬발게

발에 무늬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밤에 활동하는데, 낮에는 파도가 부딪치는 바위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기어나와 먹이를 찾아나섭니다.

 

2. 사슴게

해초 위를 자벌레처럼 기어다니는데, 주로 우리나라 남해안의 30~100m 되는 바다 밑 모랫바닥에 

살며, 등짝지의 길이는 약 1.5cm입니다. 

 

3. 뿔물맞이게

암초와 바닷말이 많은 곳에서 삽니다. 등딱지에 털이 많은 가시가 나 있으며, 해초를 집게발로 잘라

내어 등에 있는 가시에 달고 다니면서 몸을 잘 숨깁니다. 

 

 

<게의 먹이>

게의 먹이는 주로 작은 물고기, 갯지렁이, 새우, 작은 조개류 등입니다.

 

<게의 암수구분>

게의 수컷과 암컷은 배의 딱지 모양으로 분간할 수 있습니다. 수컷은 폭 좁은 삼각형의 딱지를, 암컷

은 알을 품기 위한 폭 넓은 둥근 딱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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