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상식

기러기 종류 쇠기러기 큰기러기 흰기러기 등

꼬두암 2024. 3. 30.

기러기는 오리과에 속하는 철새인데요, 기러기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요? 기러기 종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기러기 종류

 

<기러기 종류>

① 쇠기러기

쇠기거리(Greater White fronted Goose)는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무리를 지어 겨울철에 우리나라에 옵니다.

 

부리는 노란빛이 도는 분홍색이고, 이마에 흰 줄무늬가 뚜렷이 보입니다. 몸은 어두운 갈색을 띠며, 배에는 굵고 검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머리를 돌려 등의 깃털에 파묻고 자는 것이 특징이며, 사람이 접근하면 목을 치켜세우고 경계를 합니다. 

 

 

주로 강이나 저수지, 농경지 등에서 생활하며 풀이나 풀뿌리, 낟알 등을 먹습니다. 크기는 65~76cm 정도입니다.

 

 

② 큰기러기

큰기러기(Bean Goose)는 가족 단위로 무리를 지어 겨울을 나기 위해 겨울철에 우리나라에 옵니다.

 

쇠기러기와는 달리 배에 검은 줄무늬가 없으며, 날아오를 때는 활주하지 않고 곧바로 떠 오릅니다. 비행 중에는 머리는 앞으로 향하고 다리를 배에 붙이며, V 자형으로 줄지어 날아갑니다.

 

크기는 78~90cm 정도이며, 주로 호수, 저수지, 강, 농경지 등에서 생활합니다. 먹이는 풀줄기와 낟알입니다.

 

 

③ 흰기러기

흰기러기(Snow Goose)는 다른 기러기 무리에 섞여 1~2마리 정도가 겨울철에 우리나라에 옵니다. 새끼 흰기러기는 회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며, 흰기러기는 다른 기러기 무리에 섞여 겨울을 납니다. 

 

 

크기는 66~78cm 정도이며, 주로 강이나 저수지, 농경지 등에서 생활합니다. 먹이는 낟알과 수생식물입니다. 소수가 다른 기러기 무리에 섞여 오기 때문에 자주 관찰되지 않습니다.

 

 

④ 흑기러기

겨울철에 우리나라에 오는 흑기러기(Brant Goose)는 몸빛이 검어 보이며, 목에는 흰띠가 있습니다. 주로 바다나 바닷가에서 단독 생활을 하거나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합니다.

 

크기는 55~63cm 정도이며 주로 강 하구나 바닷가에서 생활합니다. 먹이는 해초이고 개체수가 적어 희귀하므로 천연기념물 325-2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습니다.

 

 

⑤ 캐나다기러기

캐나다기러기(Cackling Goose)는 다른 기러기 무리에 섞여 간혹 관찰되는데요, 관찰되는 시기가 불규칙합니다. 머리와 목이 검은색이고, 턱과 뺨이 흰색이라서 선명하게 대조됩니다. 흑기러기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흑기러기는 목에 흰 띄가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연못에서도 발견되며 사람이 가까이 가도 경계를 하지 않습니다. 크기는 61~67cm 정도이며, 주로 강이나 저수지에서 생활하는데요, 개체수가 적어 자주 관찰되지는 않습니다. 먹이는 풀과 수생식물입니다.

 

 

⑥ 흰이마기러기

흰이마기러기(Lesser White fronted Goose)는 기러기 중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이마의 흰 띠가 머리꼭대기까지 이어진 것이 특징이며, 관찰되는 시기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새끼 흰이마기러기는 흰 띠가 없어 쇠기러기와 혼동되기 쉽지만 쇠기러기에 비해 몸집이 작고 노란 눈태가 좀 더 뚜렷합니다. 흰이마기러기는 간혹 쇠기러기 무리에서 관찰됩니다.

 

크기는 53~62cm 정도이며 주로 농경지, 저수지, 습지 등에서 생활합니다. 먹이는 풀, 뿌리, 낟알 등입니다.

 

 

⑦ 회색기러기

회색기러기(Greylag Goose)는 기러기 중에서 큰 편에 속합니다. 몸은 회색을 띠는 갈색이고 분홍색 부리와 다리가 특징입니다. 윗부리 부위에 가늘고 흰 띠가 있으나 먼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새끼 회색기러기는 부리와 다리 색이 연한 편입니다. 회색기러기는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서 낮알을 주워 먹거나 땅을 파서 풀뿌리를 먹기도 하며 새순도 먹습니다.

 

크기는 80~86cm 정도이며 주로 강이나 저수지, 논 등에서 생활합니다. 개체수가 적어 자주 관찰되지 않습니다.

 

 

⑧ 개리

개리(Swan Goose)는 기러기 중에서 가장 큰 종에 속합니다. 머리와 뒷목은 빰이나 앞목과 경계가 뚜렷하며 다른 기러기에 비해 몸빛이 밝아 보입니다.

 

개체수가 매우 감소하여 천연기념물 325-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요, 현재 사육되는 거위의 조상입니다.

 

크기는 81~94cm 정도이며 주로 강 하구나 저수지, 논 등에서 생활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 관찰되며 먹이는 수생식물과 풀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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