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상식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

꼬두암 2019. 8. 5.

원래 강아지는 잘 토하는 동물입니다. 심지어 토한 음식물을 다시 먹기까지도

하는 동물이 강아지이므로, 간혹 가다 한 번씩 토하는 것은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토하는 횟수가 빈번하다면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조치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토하는 이유>

1. 과식

음식물을 너무 많이 먹으면 토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소화가 안된

음식물도 함께 토하게 되므로 음식물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않도록

식사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투명한 액체와 노란 액체가 섞일 수 있음)

 

2. 굶주림

황당하게도 굶어도 토할 수 있습니다. 먹는 것이 부족하면 담즙이 역류하면서

토하게 되므로, 좀 더 먹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투명한 위액이 하얀

거품으로 나옴)

 

3. 이물질

못 먹는 것을 먹은 경우 토하게 됩니다. (냄새나는 노란 액체가 나옴)

 

 

4. 스트레스

뭔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식물에 위액이

하얀 거품으로 섞여 있음)

 

5. 멀미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멀미를 하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가다가 멀미로

인해 토할 수 있습니다.

 

 

6. 알레르기 반응

특정 음식을 먹은 후 토한다면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이므로

그 음식은 주지 말아야 합니다.

 

7. 질병

내장질환이 있거나 위에 종양이 생기면 토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토사물에

피가 섞일 수도 있습니다.

 

 

<동물병원에 가야하는 경우>

① 이물질을 먹은 것 같다. (캑캑 거림)

② 먹은 음식을 바로 토해낸다. (토출)

③ 토하는 횟수가 잦다.

④ 토하며 기운이 없어 보인다.

⑤ 토사물에 피가 섞여있다.

 

위의 경우는 몸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므로 빨리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참고사항>

강아지가 토하는 경우를 구토와 토출 등 두 가지로 구분해야 합니다. 구토는

소화가 끝난 음식물을 토해내는 것이고, 토출은 먹은 음식을 바로 토해내는

것입니다. 토출을 하면 식도협착이나 거대식도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토한 음식물에 투명한 액체로 하얀 거품이 나온 것은 위액이며, 냄새가 나고

노란색 액체가 나온 것은 담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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