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피가 만들어지는 곳

꼬두암 2022. 11. 13.

사람의 피가 만들어지는 곳은 어디일까요? 피가 만들어지는 곳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피가 만들어지는 곳>

사람의 피가 만들어지는 곳은 '골수(骨髓)'입니다. 

 

 

골수는 뼈 안쪽 공간에 위치한 부드러운 조직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같은 혈액세포를 생성하는 조혈기관입니다. 보통 팔다리의 가는 뼈보다는 어깨나 골반 등 몸의 중심을 이루는 뼈에 주로 분포합니다.

 

 

골수는 구성 세포의 비율에 따라 적색골수와 황색골수로 나뉩니다. 적색골수는 적혈구나 백혈구 등 혈구세포들을 만드는 조혈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세포이고, 황색골수는 대부분 지방세포로 가득 차있고 조혈작용은 그다지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태아일 때는 모든 뼈가 적색골수를 포함하고 있으나 출생 이후 노화되면서 점차 황색골수로 변합니다. 성인의 경우 적색골수가 남아있는 부분은 빗장뼈, 골반뼈, 복장뼈, 머리뼈 등의 납작뼈 위주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피를 많이 흘리는 경우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황색골수가 적색골수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참고사항>

뼛속의 연한 물질에 암세포가 증식되어 정상적인 백혈구의 생산을 방해하는 비정상적인 세포가 적색골수에서 생성 축적되는 혈액암을 골수암(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고 합니다.

 

골수암은 주로 성인에게 발병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골수암은 정상 골수가 백혈병 세포로 채워지면서 혈구(적혈구, 혈소판, 정상 백혈구)의 수가 급감하는데요, 주요 증상은 피로감, 가쁜 호흡, 쉽게 멍이나 출혈이 일어남, 빈번한 감염 등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몇 달을 방치하면 치명적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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