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있는듯 띄어쓰기

꼬두암 2022. 10. 20.

'있는듯'은 '있는 듯'과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있는듯'과 같이 붙여 써야 할까요? 있는듯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있는듯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있는 듯'과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 있는듯 (X)

-있는 듯 (O) 

 

 

'듯'은 추측의 뜻을 나타내거나, 비슷하거나 같은 정도의 뜻을 나타나는 말로 품사가 의존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에서는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 있는 듯 없는 듯하다. (O)

(예) 있는듯 없는듯하다. (X)

 

 

(예) 그가 지금 집에 있는 듯하다. (O)

(예) 그가 지금 집에 있는듯하다. (X) 

 

 

(예) 그에게 돈이 있는 듯하다. (O)

(예) 그에게 돈이 있는듯하다. (X)

 

(예) 그녀에게 방도가 있는 듯하다. (O)

(예) 그녀에게 방도가 있는듯하다. (X)

 

 

<참고사항>

만약 '듯'이 '뒤 절의 내용이 앞 절의 내용과 비슷하거나 같은 정도로 그러함을 나타내는 연결어미'로 쓰일 경우에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합니다.

 

(예) 그 일은 누워서 떡 먹듯 쉽다.

(예) 그 일은 땅을 짚고 헤엄치듯 쉽다.  

(예) 눈물이 비가 오듯 흘러내린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반응형

'띄어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있는지 띄어쓰기  (0) 2023.07.09
해야할지 띄어쓰기  (0) 2023.03.20
할텐데 띄어쓰기  (0) 2022.08.12
간 띄어쓰기  (0) 2022.08.0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