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간 띄어쓰기

꼬두암 2022. 8. 6.

의존명사 '간'은 앞말과 붙여 써야 할까요? 띄어 써야 할까요? 간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간'이 의존명사로 쓰일 경우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부산과 대구 간.

(예) 부모와 자식 간.

(예) 선생님과 학생 간. 

 

 

한글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에서는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예) 친구 간에 너무 따지지 말자.

(예) 부부 간에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  

(예) 부모와 자식 간에도 돈거래는 철저히 해야 한다. 

 

다만 '간'이 접미사로 쓰여 '곳(장소)'의 뜻을 더하거나 '동안'의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앞말과 붙여 써야 합니다.

 

 

① '곳(장소)'의 뜻을 더하는 경우.

(예) 방앗간

(예) 외양간

(예) 마구간 

 

 

② '동안'의 뜻을 더하는 경우. 

(예) 며칠간 

(예) 이틀간 

(예) 사흘간

 

 

<의존명사 '간'의 쓰임>

① 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까지의 사이.

(예) 서울과 부산 간 고속버스. 

(예) 집과 회사 간 거리가 너무 멀다.

(예) 테이블과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너무 좁다.

 

② ‘관계’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예) 부모와 자식 간의 돈거래. 

(예) 부부 간에 말 못 할 고민이 뭐냐?

(예) 선생님과 학생 간의 스캔들.

 

③ 어느 쪽인지를 가리지 않음을 나타내는 말. 

(예) 하든 말든 간에 상관하지 마라.

(예) 공부를 하든 말든 간에 관심없다. 

(예)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간에 이 일을 끝내고 말겠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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