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면 더욱 심해지는 어린이천식증상은 보통 5~6세 정도에 시작되는데,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천식이란 기관지가
갑자기 수축해 호흡이 힘들고 기침, 쌕쌕거림, 가슴 답답함 등의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천식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가을, 겨울, 봄철에 증상이 악화되는데, 차갑고 건조한 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고, 심폐대사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어린이 천식 증상 예방 치료 등 유념해야 할 사항
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어린이 천식 증상>
①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고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자주 반복됩니다.
②차가운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가슴이 답답하고, 쌕쌕거림이 나타나고 기침이 납니다.
③감기를 앓고 나서 한 달 이상 기침이 자꾸 납니다.
④밤에 잠을 자다가 심한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깬 적이 있습니다.
⑤담배 연기, 매연 등을 맡고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이 차고 기침이 심하게 난 적이 있습니다.
⑥감기약을 먹고 나서 숨이 가빠져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어린이천식 예방>
천식은 5세 이하의 어린이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사춘기에 접어들 때까지 약 50~60%는
자연적으로 치료되지만, 천식 증상이 한 번 발생할 때 공포감에 휩싸일 정도로 고통스럽기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보호가 필요한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어린이 천식은 어른의 천식과 비슷하지만 진단 방법과 예후에 있어서 차이가 납니다. 천식을 유발하는 인
자로는 원인 물질과 악화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원인 물질에는 집 먼지진드기나 곰팡이, 꽃가루나 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 특이식품 등이 있습니다.
②악화 요인에는 감기, 기후변화, 스트레스, 매연, 특히 요즘에는 황사나 미세먼지 때문에 환절기에 천식
환자가 늘기도 합니다.
천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정확히 진단해 천식 원인, 악화 인자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에 맞게 생활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집중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① 가정에서는 습도조절과 환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습도는 낮아도, 높아도 문제인데 특히 습도가 높을
경우 집 먼지진드기와 곰팡이의 번식이 증가함으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창문을 10분 이상
활짝 여는 것만으로도 실내의 공기 오염도를 상당 수준 낮출 수 있습니다.
②카펫이나 커튼, 소파, 침대의 경우에도 집 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뜨거운 물로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또한 유해 화학물질 관리도 신경써야 하는데, 천연소재의 건축 마감재를 사용한 곳이 좋으며, 새집으로
입주할 때에는 충분한 환기와 입주 전 7일 이상 30℃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 휘발성 화합유기물을 없애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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