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큰 창자인 대장의 길이는 1.5m~1.7m이며, 그 굵기는 작은 창자보다 굵습니다. 대장은 돌창자
(작은 창자 끝부위)의 끝에서 계속되는 막창자부터 항문까지 이어지는 관상기관으로 막창자, 잘룩창자,
곧창자로 구분하는데, 대장의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장의 구조>
1. 막창자
막창자는 돌창자보다 훨씬 굵으나 길이는 5~6cm에 불과합니다. 돌창자와의 경계 부위에는 점막주름인
돌막창자판이 있어 장 내용물의 역류를 막고 있습니다. 막창자의 막힌 쪽에는 길이가 약 6.5cm이고
굵기가 0.5~1cm 되는 막창자 꼬리가 있습니다.
2. 잘룩창자
잘룩창자는 다시 오름잘룩창자, 가로잘룩창자, 내림잘룩창자, 구불잘룩창자로 세분하여 나누어집니다.
잘록창자에는 잘록창자띠, 잘록창자팽대, 복막주렁이 형성되어 있고, 잘룩창자팽대의 사이에는 창자벽
전체가 속공간으로 잘록하게 들어가서 형성된 반달주름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3. 곧창자
곧창자는 큰 창자의 제일 끝부분부터 항문까지의 부위로 길이는 약 20cm입니다.
<대장의 기능>
대장은 주로 수분을 흡수하며 분변(대변)을 형성하는 일을 합니다. 염증으로 수분의 흡수가 저하되거나
과잉 분비가 일어나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대장 관련 질환 맹장염>
맹장염이란 막창자 꼬리(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막창자꼬리염은 주로 급성으로 진행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항생제 및 소염제가 발달하면서 만성 혹은 재발성 막창자꼬리염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급성 막창자꼬리염의 발병 초기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며 간혹 토하기도
합니다. 또한 통증이 막창자꼬리가 아닌 다른 부위에 나타나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장관염으로 오진하기
도 합니다.
막창자꼬리의 위치는 서양인의 경우 막창자 뒷쪽에 있는 경우가 많으나, 한국인의 경우 돌창자의 끝부분
뒷쪽으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천식증상 및 예방 등에 관한 상식 (0) | 2016.02.13 |
---|---|
감기에 좋은 차 사군자탕 사물탕 (0) | 2016.02.05 |
이가시린이유 상아질과민증 원인 증상 치료 지식 (0) | 2016.01.28 |
제왕절개 원인 제왕절개가 필요한 사람 (0) | 2016.01.23 |
통풍 초기증상 그리고 치료법 (0) | 2016.0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