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아가씨 남편 호칭

꼬두암 2021. 6. 6.

아가씨(남편의 여동생)의 남편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아가씨 남편 호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가씨 남편 호칭>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방님'입니다. 남편의 여동생인 아가씨의 남편을 부를 때는 '서방님'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남편의 여동생(아가씨)의 남편은 '서방님'으로 부르고, 남편의 누나(손위 시누이)의 남편은 '아주버님' 또는 '서방님'으로 부르는 것이 표준화법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남편의 여동생 남편 호칭

남편의 여동생(손아래 시누이 = 아가씨)의 남편은 '서방님'으로 부름.

 

- 남편의 누나 남편 호칭

남편의 누나(손위 시누이 = 형님)의 남편은 아주버님 또는 서방님으로 부름. (주로 아주버님으로 부름)

 

 

간혹 보면 손아래 시누이(아가씨)의 남편이나 손위 시누이(형님)의 남편을 고모부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고모부님'이라는 말은 본인의 자녀가 남편의 여동생 남편이나 남편의 누나 남편을 부르는 말이므로 본인이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또 남편의 여동생 남편이나 남편의 누나 남편을 '시매부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역시 잘못된 호칭입니다. '시매부님'에서 '매부'라는 호칭은 남자가 부르는 말이므로 여자가 부르는 말로는 적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사항>

서방님이라는 호칭은 남편의 남동생 중에서 결혼한 남동생을 부르는 말이기도 하며, 자신의 남편을 부르는 말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을 부르는 말로 생각하지 않고 고모부나 시매부라는 호칭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에게도 서방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자신의 남편을 서방님이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서방님'의 의미가 바뀌어 남편의 남동생 중에서 결혼한 남동생을 부르거나,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을 부르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남편은 '여보' 혹은 '00 아빠, 00아버지'로 불러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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