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띄어쓰기 설명

일부 명사나 어미 ‘을’ 뒤에 쓰여 '어떠한 일이나 현상이 일어날 때나 경우'를 이르는

의존 명사 ‘시’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요? 붙여 써야 할까요? 시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 띄어쓰기>

의존 명사인 ‘시’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한글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에서는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의존 명사는 의미적 독립성은 없으나 다른 단어 뒤에 의존하여 명사적 기능을 담당

하므로, 하나의 단어로 다루어져 앞말과 띄어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존 명사 '시'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예) 환기 시에는 창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예) 이력서 작성 시 오타를 주의해야 한다.

(예) 운동 시에는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예) 사고 시에는 바로 보고해야 한다.

(예) 작업 시에는 규정을 준수해아 한다.

(예) 규칙을 위반했을 시에는 처벌을 받게 된다.

 

 

<참고사항>

의존 명사 '시'는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앞말과 합쳐져 한 단어로 굳어진

경우에는 붙여 써야 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비상시, 유사시, 평상시, 필요시, 발화시, 사건시 등은 한 낱말로

굳어진 것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 써야 합니다.

 

이해가 되셨습니까? 설명이 미흡하더라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