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고위험군

꼬두암 2019. 11. 4.

자궁경부암은 사마귀를 발생시키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중 고위험군에 속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되는데요, 자궁경부암을 유발시키는 고위험군 바이러스는

어떤 유형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사마귀를 발생시키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100여종이 있는데, 그 중 60여종은

팔이나 다리와 같은 피부에 사마귀를 발생시키고, 나머지 40여종은 생식기에 사마귀를

비롯한 자궁경부암을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생식기에 사마귀를 발생시키는 40여종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자궁경부암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식기에 사마귀를 발생시키는 40여종의 바이러스는 다시 위험도에 따라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에 고위험군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을 가장

잘 유발시킵니다. 자궁경부암을 발생시키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바이러스를 대표하는

바이러스가 바로 hpv16번과 hpv18번입니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국제암연구소(IARC)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중에

16, 18, 31, 33, 35, 39, 45, 51, 52, 56, 58, 59, 66번을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규명하면서,

그 중에서 16번을 1등급 발암 요인으로 분류했습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고위험군 중에서 자궁경부암을 가장 잘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는 1순위가 hpv16번이며, hpv18번은 2순위인 셈입니다. 실제로 hpv16번과

hpv18번은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음부를 비롯한

생식기와 편도선에 발생하는 암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식기에 사마귀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 중 저위험군에 속하는 대표적인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는 6번과 11번으로, 첨형콘딜로마나 곤지름같은 생식기 사마귀를 발생

시킵니다.

 

 

<자궁경부암 종류>

자궁경부암은 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으로 구분됩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전체 자궁

경부암의 약 80%를 차지하며, 선암은 약 10~20%를 차지합니다. 편평상피세포암과

선암의 특징을 모두 가진 선편평상피세포암은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다시 비각질화 대세포 65%, 각질화 대세포 25%, 비각질화 소세포

5%로 분류되며 대세포형이 소세포형보다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감염 예방>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될지라도 약 1~2년 뒤에 70~80%는 자연

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감염된 여성 중 일부는 지속적으로 감염 상태가 유지되어,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자궁경부암백신(HPV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자궁경부암백신을 접종하면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시켜 자궁경부암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할수 있도록 11~12세의 여아에게 정기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11~12세에 정기접종으로 접종받지 못한 경우는 26세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백신은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9세~14세 여아는 첫 접종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가능하며, 그 밖의 여성(15세 이상)이 처음 접종할

경우는 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임신 중인 여성은 접종할 수 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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