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루빈은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에 포함된 헴이라는 물질이 대사되어
만들어지는 적갈색의 색소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만들어지는 대사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면 간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인데요, 빌리루빈 정상수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빌리루빈 정상수치>
빌리루빈은 간질환과 황달 진단에 중요한 검사 중의 하나로서 주로 간기능
검사시 빌리루빈의 수치를 검사하게 되는데요, 빌리루빈의 정상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정상수치 : 0.2~1.2mg/dl
- 간접 빌리루빈(Indirect Bilirubin) 정상수치 : 0~0.8mg/dl
- 직접 빌리루빈(Direct Bilirubin) 정상수치 : 0~0.5mg/dl
* 빌리루빈이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으면 황달이 나타나는데 간염, 간경화,
간암, 담도폐쇄 등의 질환이 있을때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상승하게
됩니다. 만약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낮으면 소구성 저색소성빈혈,
악액질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빌리루빈 대사과정>
비장에서 적혈구가 파괴되면 물에 녹지 않는 비결합빌리루빈(불포합
빌리루빈)이 만들어지고, 비결합빌리구빈(불포합빌리루빈)은 혈관을 따라
간으로 이동한 후 간 효소의 작용에 의해 물에 녹는 결합빌리루빈(포합
빌리루빈)으로 대사된 다음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그런데 간 기능 이상이나 담도폐쇄 등이 생기면 빌리루빈이 정상적으로
대사·배설되지 않으므로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 축적되면서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황달이
생기면 간기능 이상이나 담도폐쇄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간기능 이상시 증상>
-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며, 쉽게 피곤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
- 황달로 인해 눈이나 피부가 노래진다.
- 얼굴이나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 남자의 경우 가슴이 커지고, 여자는 월경이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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