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빌리루빈 정상수치 상식

꼬두암 2019. 8. 15.

빌리루빈은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에 포함된 헴이라는 물질이 대사되어

만들어지는 적갈색의 색소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만들어지는 대사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면 간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인데요, 빌리루빈 정상수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빌리루빈 정상수치>

빌리루빈은 간질환과 황달 진단에 중요한 검사 중의 하나로서 주로 간기능

검사시 빌리루빈의 수치를 검사하게 되는데요, 빌리루빈의 정상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총 빌리루빈(Total Bilirubin) 정상수치 : 0.2~1.2mg/dl

 

- 간접 빌리루빈(Indirect Bilirubin) 정상수치 : 0~0.8mg/dl

 

- 직접 빌리루빈(Direct Bilirubin) 정상수치 : 0~0.5mg/dl

 

 

* 빌리루빈이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으면 황달이 나타나는데 간염, 간경화,

간암, 담도폐쇄 등의 질환이 있을때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상승하게

됩니다. 만약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낮으면 소구성 저색소성빈혈,

악액질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빌리루빈 대사과정>

비장에서 적혈구가 파괴되면 물에 녹지 않는 비결합빌리루빈(불포합

빌리루빈)이 만들어지고, 비결합빌리구빈(불포합빌리루빈)은 혈관을 따라

간으로 이동한 후 간 효소의 작용에 의해 물에 녹는 결합빌리루빈(포합

빌리루빈)으로 대사된 다음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그런데 간 기능 이상이나 담도폐쇄 등이 생기면 빌리루빈이 정상적으로

대사·배설되지 않으므로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 축적되면서 눈의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황달이

생기면 간기능 이상이나 담도폐쇄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간기능 이상시 증상>

-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며, 쉽게 피곤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

 

- 황달로 인해 눈이나 피부가 노래진다.

 

- 얼굴이나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 남자의 경우 가슴이 커지고, 여자는 월경이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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