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감탄고토 사자성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속담과 같은 뜻

꼬두암 2018. 11. 24.

우리는 주변에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사람은 진실된 친구를 만나기 어렵습니다. 저 또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을 들을 때는 빨리 이기심을 버리고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지 하며 잘못된

제 행동을 반성하곤 했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우리의 속담과 똑같은 뜻을 지닌 사자성어로는

'감탄고토'를 들 수 있습니다. 감탄고토 사자성어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자신에게 유리할 때는 가까이하고 불리할 때는 모르는 척한다는 말로,

신의와 진실보다는 눈앞에 있는 자신의 이익만 더 따지는 행동을 비꼬는 말로

주로 사용합니다.

 

 

감탄고토하는 사람은 옳고 그름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비위에 맞거나 이익이

되면 좋아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옳은 경우도 싫어하고

외면하며 자신에게 도움되는 쪽을 선택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의리가 없고

진실성이 없는 것이지요.

 

 

사자성어 감탄고토는 한문으로는 甘呑苦吐(감탄고토)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甘 : 달 감) (呑 : 삼킬 탄) (苦 : 쓸 고, 괴로울 고) (吐 : 토할 토)입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대부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사람은

당장은 이익을 보는 것 같아도 나중에는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 높은 지위에 있거나, 부유하게 살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망해서 가난에

시달리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나중에는 자신의 주변에

아무도 없고 의지할 곳이 없게 됩니다. 바로 평소 감탄고토하며 진실되게 살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평소 진실된 마음으로 남의 어려움을 자신의 어려움과 같이 여기며,

진실하게 친구를 사궜다면 자신이 아무리 어려움에 처해도 자신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어려움을 함께 해줄 친구가 있을 겁니다.

 

옛말에 재산을 잃는 것보다 친구를 잃는 것이 더 불행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감탄고토하지 말고 언제나 한결같이 신의와 의리를 지키는 삶을

살아갈 때 비로서 행복을 느끼게 되지는 않을까요?

 

이상으로 감탄고토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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