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여자임질증상 여성 임균성 요도염이란

꼬두암 2015. 12. 30.

성적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여성 임균성 요도염이란 다른 말로 여자 임질인데, 여자임질증상은 요도의

작열감, 빈뇨, 질분비물 증가, 비정상적인 월경출혈, 항문직장 불편감 등이지만, 초기에는 무증상 환자가

대부분으로 별다른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질균이라는 세균이 임균성 요도염 원인인데, 주로 성접촉에 의해 요도 감염을 일으는 질환으로 성교나

키스 등을 통해 감염된 생식기에 접촉함으로써 감염되며, 요도염과 생식기점막의 염증, 관절염, 균혈증,

심내막염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여자임질의 증상>

 

주로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지만 입이나 항문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는 임균성 요도염은 잠복기가 짧아

임질균 보균자와 성접촉 후 2~5일쯤 지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요도의 가려움증, 빈뇨, 따끔따끔한 배뇨통 등이 나타나고, 며칠 후 요도에서 노란 요도 분비물(고름)이

나오는 등 뚜렷한 증상이 발현되는 남성의 요도염과는 달리 여성의 경우 요도염 증상보다는 질과 자궁

생식기 등에 감염이 일어나므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요도에 평상시보다 작열감이 오며, 질분비물이 증가하고, 월경출혈의 변화나 빈뇨 등으로 임균성

요도염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이 임질에 감염되어 임균성 요도염이 되어도 초기에 증상을

느끼지 못해 성파트너에게 전염시키며, 더 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자 임질은 치료하지 않고 시간이 경과하면 임질균이 자궁과 나팔관을 통해 복막 내부로 퍼져 들어가

자궁내막염, 난관염, 복막염, 바톨린선염 등 국소 합병증을 일으키고, 나아가 골반염이나 불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여자임질 예방>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심한 애무나 구강 성교 등이 일반적으로 행해

지는 요즘은 완전한 예방법이 되지 못합니다. 성접촉 후 오줌을 눈다든지, 생식기를 깨끗이 씻는 것은

도움이 되는 정도이지, 이 역시 확실하게 예방되지는 않습니다. 

 

또 성접촉 후 항생물질을 복용하는 것은 내성균을 만들 수 있고 병의 진단을 늦게어지게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삼가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콘돔을 사용하거나 생식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평소에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자임질 치료>

 

임균성 요도염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완치할 수 있습니다. 치료시에는 다른 성인성 질환과 마찬가지

로 남녀 모두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또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성접촉과 음주는 피해야 하며, 열이 없을

시에 목욕하는 것은 관계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합병증이 없는 요도, 자궁경부 내막, 직장, 인후부 임균 감염인 경우는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250mg을 1회 근육 주사합니다. 또한  클라미디아 염증의 치료를 위해 독시사이클린 100mg을 하루 2회

7일간 경구 투여하는데, 임신부인 경우 에이스로마이신 500mg을 1일 4회 7일간 경구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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