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뜨리다 터트리다 중 표준어는 누군가가 애써 불어놓은 풍선을 찢는다면 "풍선을 터뜨리다" 혹은 "풍선을 터트리다" 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터뜨리다 터트리다' 중에 어느 단어가 표준어일까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터뜨리다'와 '터트리다'는 복수표준어로서 동의어입니다. 즉, 둘 다 표준어로서 똑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들입니다. 그럼 왜 둘 다 표준어가 되는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표준어규정 제3장 제5절 제26항에서는 '한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라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이 규정에 의거 '뜨리다'와 '트리다'는 둘 다 의미가 같은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품사는 타동사이며, 터뜨려, 터뜨리니, 터뜨리고 (터트려, 터트리니, 터트리고) 등으.. 바른용어 2017.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