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지다 부숴지다 중 바른 표현은 혼동하기 쉬운 말 중에 '부서지다와 부숴지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부서지다 부숴지다' 중에 무엇이 맞을까요? 가령 "유리가 산산조각 으로 부서졌다"와 "유리가 산산조각으로 부숴졌다' 중에 어느 문장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리가 산산조각으로 부서졌다'가 바른 표현 입니다. 즉, '부서지다'가 바른 표현이며, '부숴지다'는 잘못된 표현 이라는 것인데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부서지다는 '단단한 물체가 깨어져 여러 조각이 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자동사입니다. 그런데 간혹 '부수어지다'의 준말인 '부숴 지다'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표준어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에 의하면 이것은 틀린 표현입니다. (부서지다 O) (부숴지다 X) 또한 '희망이나 기대 따위가 무너지다'라.. 바른용어 2017.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