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 부득히 맞춤법 글을 쓰다보면 종종 맞춤법이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부득이와 부득히'도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단어입니다. 부득이가 맞을까요? 부득히가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득이'가 바른 표현입니다. 그럼 '부득이 부득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자어인 부득이(不得已)는 '마지못하여 어쩔 수 없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부사입니다. 한글맞춤법 제4장 제4절 제27항에서는 어원이 분명한 경우는 그 원형을 밝혀 적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부득이는 한자어 不得已(부득이)가 그 원형이므로 '부득이'로 적고 발음은 '부드기'로 해야 합니다. 따라서 '부득히'로 적거나 '부드키'로 발음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부득이 O) (부득히 X) '부득이'의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한문으로는 不得已(부.. 바른용어 2019.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