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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금리 실질금리 실세금리 콜금리란

꼬두암 2017. 9. 12.

빌린 돈을 갚을 때 돈을 쓴 대가로 원금에 더 얹어주는 돈이 이자입니다. 우리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그 대가로 이자를 내며, 반대로 저금하면 이자를 받습니다.

그럼 금리는 무엇일까요? 금리는 바로 이자가 원금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를

숫자로 나타낸 것입니다. 즉, 이자가 낮냐 높냐의 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자 중에서 명목금리, 실질금리, 실세금리, 콜금리란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명목금리>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지 않은 금리로서, 은행에서 제시하는 금리를 뜻합니다.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가 붙는데, 돈을 맡겨놓는 기간 동안 물가가 오르기

마련이므로, 은행에서 제시한 연이자율보다도 물가의 상승폭이 큰 경우는

마이너스 금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실질금리>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입니다. 즉, 금리의 실제 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체감금리'의 지표가 됩니다.

 

 

<실세금리>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금융기관이 아닌 민간 금융기관이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즉, 일반인이나 기업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예금을 하는 경우 적용되는

이자율인 것입니다.

 

 

<콜금리란>

은행 역시 예금을 하고 대출을 받습니다. 이런 경우 은행에 일시적으로 돈이

부족할 때가 생기는데요, 이렇게 자금이 부족한 은행이 여유있는 은행으로

부터 자금을 융통받을 때 중개 역할을 하는 회사(단자회사)가 수수료를 받고

중개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은행 등 금융기관 간의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가

콜금리인 것입니다. 즉, 금융기관이 다른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인 것입니다.

 

 

콜금리는 금융기간 간에 30일 이내의 단기자금 융통시에 적용되며, 콜금리

중개를 담당하는 단자회사로는 '한국자금중개(주)와 서울외국환중개(주)'가

있습니다. 참고로 다른 은행(금융기관)에 빌려주는 자금은 '콜론'이라 부르며,

다른 은행(금융기관)에서 빌리는 돈은 '콜머니'라고 부릅니다.

 

 

<리보금리>

국제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자금에 부과되는 금리를 말합니다.

 

<공금리>

금융기관이 금리의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놓은 금리로서, 한국은행의

공정금리를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공정금리>

한국은행이 다른 금융기관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대출금리>

은행이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우대금리>

은행이 신용도가 높은 기업에게 가장 낮은 금리로 장기대출을 해줄 때 적용

되는 금리로서, 기업에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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