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증상 및 치료방법

꼬두암 2017. 4. 4.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어떤 질병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란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이고, 일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중중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은 주로 야외활동(등산, 봄나물채취 등)에서

반복적으로 진드기에 노출될 경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일부 의료진이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2차 감염된 사례가 있어 환자와 접촉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며, 현재 국내에 서식

하는 참진드기 중 극히 일부에서만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린

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SFTS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6~14일(잠복기) 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된

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증상>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이 주요증상이며,

이와 함께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치료방법>

진드기는 대부분 인간과 동물의 몸에 부착하면 피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장시간

(수일~수주 간) 흡혈합니다. 손으로 무리하게 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핀셋 등으로 깔끔히 제거하고, 해당부위를 소독해야

하며 필요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사, 성묘, 벌초나 등산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예방>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월~10월 사이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고, 옷을 꼼꼼히

털고,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시 기피제를 사용하는

경우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진드기 예방수칙>

1. 작업 및 야외활동 전

①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하여 입기

②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③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기피제 사용하기

 

2.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시

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②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③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않기

④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을 다니지 않기

⑤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3. 작업 및 야외활동 후

①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②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기

③ 머리카락, 귀주변, 팔아래, 허리, 무릎뒤, 다리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④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⑤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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