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여름철에 즐겨먹는 과일인데, 수박은 과일인가 채소인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박은 과일이자 채소입니다. 이런 경우는 열매채소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열매채소는 수박, 참외, 딸기,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엄연히 따지자면 수박이나 참외, 딸기, 토마토 등은 채소가 맞습니다. 하지만 채소인
데도 불구하고 과일로 분류하는 것은 단맛 때문입니다. 단맛이 나서 사람들이 평소에
즐겨먹기 때문에 과일채소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열매채소로 오이, 가지, 호박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이런 열매채소는 단맛이
떨어지므로 그냥 채소로 분류하고 과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박이 과일로
인정받는 것은 단맛이 좋기 때문입니다.
과일과 열매채소를 구분하는 기준은 다년생인 나무에서 열린 것이냐, 1년생 초본식물
에서 열린 것이냐입니다. 즉 다년생인 나무에서 열린 것은 과일이라고 부르며, 1년생
초본식물에서 열린 것은 채소 즉, 열매채소라고 부릅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수박이나 참외, 토마토, 딸기 등은 채소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당도가 높아서 과일로도 인정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박이나 참외, 딸기는 채소이자
동시에 과일인 것입니다.
그럼 수박을 더 달고 맛있게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결론은 수박을 차갑게 해서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맛을 내는 것 중 가장 단맛이
좋은 것이 과당이며, 그 다음은 설탕과 포도당 순입니다. 포도당이 단맛이 가장 떨어
집니다. 그러므로 과당이 많을수록 과일의 맛이 맛있게 느껴집니다.
모든 과일에는 과당이 들어있으며, 과당은 알파형과 베타형으로 구분합니다. 그런데
베타형이 알파형보다 3배쯤 더 단맛을 냅니다. 과일의 알파형 과당은 온도가 낮아지
면 베타형으로 바뀝니다. 그러므로 과일을 차갑게 해서 먹으면 단맛이 더 많이 나서
맛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수박은 과일이자 채소이며,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 단맛이 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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