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아기가 열이날때 대처방법

꼬두암 2016. 7. 5.

어느날 갑자기 우리 아기가 열이날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기가열이날때는 병원(소아청소년과)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고열 또는 병원에 갈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일 경우, 상비약으로 마련해 둔 해열제를 복용시킨 후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아기의 정상체온>

① 1세 이하는 36.5~37.5도

② 3세 이하는 36.2~37.2도

③ 7세가 넘으면 어른과 비슷한 36.6~37도가 정상체온입니다. 

 

 

<아기가열이날때 대처방법>

큰아기는 열이 나더라도 비교적 잘 놀거나,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다면 상비약으로 마련해 둔

해열제를 먹이고 다음날 소아과를 방문해도 무방합니다.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흔히 쓰이는 해열제 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입니다. 해열제

는 제품에 첨부된 안내문서를 참고하여 아기의 체중, 월(연)령에 맞는 정확한 용량을 먹이도록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시럽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은 통증과 열에 효과적입니다. 비교적 안전하고 이상반응도 적지만 너무

많은 용량을 먹이면 간장에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부프로펜 시럽 (부루펜 등)

이부프로펜 시럽은 열에 효과적이고 항염증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시럽보다

지속시간이 더 길지만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용량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또한 신장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토하고 설사하는 경우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아기가 열날때 대처방법을 간략히 살펴보았는데요, 

아기가 열이 날 때에는 가정 상비약으로 준비해 둔 해열제을 아기의 월령과 연령, 체중에 맞는

정확한 용량을 복용시킨 후, 열이 조금 내리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침을 토대로 재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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