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들어오다 띄어쓰기 원칙 상세 설명

꼬두암 2025. 6. 29.

우리말에서 '들어오다'의 띄어쓰기는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인데요, '들어오다'는 '들어 오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할까요? '들어오다'와 같이 붙여 써야 할까요? 들어오다 띄어쓰기 원칙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들어오다 띄어쓰기 원칙

<들어오다 띄어쓰기 원칙>

'들어오다'는 국어 문법상 '들어'와 '오다'가 결합된 합성어로 그 자체가 한 단어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붙여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방에 빛이 들어오다", "소리가 들어오다"와 같은 표현에서 '들어오다'로 붙여 써야 합니다.

 

- 들어오다 (O)

- 들어 오다 (X)

 

 

국립국어원의 공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들어오다'는 하나의 동작을 나타내는 합성어로 인정받고 있어 모든 일반적인 상황에서 붙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합성어는 두 개 이상의 단어가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된 단어를 말합니다.

<예문 학습>

(예) 빗물이 방 안으로 들어온다. (O)

(예) 빗물이 방 안으로 들어 온다. (X)

 

(예) 우리 마을에 전기가 들어왔다. (O)

(예) 우리 마을에 전기가 들어 왔다. (X)

 

 

(예) 손님, 이쪽으로 들어오세요. (O)

(예) 손님, 이쪽으로 들어 오세요. (X)

 

(예)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오거라. (O)

(예)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 오거라. (X)

<자주 틀리는 예시들>

'들어오다 띄어쓰기'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주 실수하는 예시들이 있습니다.

 

첫째, "빗물이 들어 오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들어오다'는 합성어로서 붙여 써야 합니다. 따라서 "빗물이 들어오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둘째, "물이 흘러 들어 오다"도 틀린 표현입니다. '흘러'와 '들어오다'를 구분하여 "물이 흘러 들어오다"로 써야 합니다.

 

셋째, "우리 마을에 수도가 들어 왔다"도 틀린 표현입니다. "우리 마을에 수도가 들어왔다"로 붙여 써야 합니다.

 

 

이러한 실수들은 합성어의 개념과 동사 결합 시 의미 해석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굴러 들어오다 띄어쓰기>

'굴러 들어오다'의 경우는 의미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집니다. '굴러서 들어온다'는 의미라면 '굴러 들어오다'로 띄어 써야 하며, '굴러들어서 오다'는 의미라면 '굴러들어 오다'로 띄어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복이 굴러 들어왔다"는 '굴러서 들어온다'는 의미이므로, '굴러 들어왔다'로 띄어 쓰지만, "어디서 굴러들어 왔는지도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믿어?"라는 문장에서는 '굴러들어서 온다'는 뜻이므로, '굴러들어 왔는지도'로 띄어 씁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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