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마음먹기에 달렸다 사자성어 참고하세요

꼬두암 2025. 4. 15.

우리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을 지닌 사자성어는 뭘까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사자성어

<마음먹기에 달렸다 사자성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四字成語)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자성어(漢字成語)는 존재합니다.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을 가진 한자성어(漢字成語)는 바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입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으로 쓰이는 한자성어(漢字成語)입니다.

간혹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일절유심조(一切唯心造)'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는 한자 '切'이 '끊을 절'이 아니라 '모두 체'로 쓰이므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로 발음해야 합니다. 

 

 

참고로 사자성어(四字成語)는 네 개의 한자로 이루어져 관용적으로 쓰이는 글귀를 뜻하며, 한자성어(漢字成語)는 글자 수와 관계없이 한자로만 이루어져 관용적으로 쓰이는 글귀를 뜻합니다.

 

그런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네 개의 한자가 아닌 다섯 개의 한자로 이루어진 표현이므로 사자성어(四字成語)가 아니라 한자성어(漢字成語)에 해당됩니다.

<일체유심조 유래>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불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원효대사가 마신 해골 물 이야기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과거 신라시대의 승려였던 원효대사께서 의상대사와 함께 중국으로의 유학길에 오르던 중, 하루가 저물고 밤이 깊어지자 무덤 근처에서 잠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원효대사는 갈증을 해소하고자 주변에 있던 바가지 안에 든 물을 마셨으나, 다음 날 확인해보니 그 바가지는 해골이었다고 합니다. 

 

 

원효대사는 자신이 해골바가지에 든 물을 마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크게 놀라 토악질을 하던 중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깨달음을 얻고 마침내 득도하게 된 것입니다. 즉,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깨닭게 된 것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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