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서 걱정돼서 맞춤법

'걱정되서'가 맞을까요? '걱정돼서'가 맞을까요? '걱정되서 걱정돼서'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걱정되서 걱정돼서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걱정돼서'가 바른 표현입니다.

 

- 걱정되서 (X)

- 걱정돼서 (O)

 

 

동사 '걱정되다'의 활용형은 '걱정돼서'입니다. 따라서 '걱정되서'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걱정돼서'는 동사 '걱정되다'의 '어간 '걱정되-'에 연결 어미 '-어서'가 붙어서 줄어든 말로 바른 표현입니다.  

'걱정되서'는 동사 '걱정되다'의 어간 '걱정되'에 조사 '서'가 붙은 말로 잘못된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어간 '걱정되' 뒤에는 어미는 직접 연결될 수 있지만 조사는 직접 연결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사는 체언 뒤에 연결됨)

 

 

① 걱정돼서 (O)

동사 '걱정되다'의 활용형으로 바른 표현임.

 

② 걱정되서 (X)

동사 '걱정되다'의 잘못된 활용형으로 틀린 표현임.

 

<걱정돼서 예문>

(예) 정말 걱정돼서 달려 왔다. (O)

(예) 정말 걱정되서 달려 왔다. (X)

 

(예) 너무 걱정돼서 잠이 오지 않는다. (O)

(예) 너무 걱정되서 잠이 오지 않는다. (X)

 

(예) 친구의 건강이 걱정돼서 전화를 했다. (O)

(예) 친구의 건강이 걱정되서 전화를 했다. (X)

 

 

<동사 걱정되다 활용형>

걱정되어(걱정돼) / 걱정되니 / 걱정되어서(걱정돼서) / 걱정되므로.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