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염장지르다 염장 지르다 뜻 및 어원

꼬두암 2023. 9. 29.

'염장지르다'는 관용구가 있는데요, 염장지르다는 어떤 뜻일까요? 염장 지르다 뜻. 염장 지르다 어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염장 지르다 뜻>

가만히 있는 사람의 속을 들쑤시어 괴롭고 힘들게 하다'는 뜻입니다.

 

※ 염장(鹽醬) 지르다

가만히 있는 사람의 속을 들쑤시어 괴롭고 힘들게 하다. 

 

 

(예) 그는 국졸인 친구에게 대학 학력 자랑을 하여 친구의 염장을 질렀다.

 

(예) 그녀는 백수인 언니에게 직장 자랑을 하면서 언니의 염장을 질렀다.

 

(예) 나는 몸치인 형에게 춤을 잘 춘다고 자랑하면서 형의 염장을 질렀다.

 

 

<염장 지르다 어원>

염장(鹽醬)은 소금과 간장을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그리고 '지르다'는 술이나 약 등을 탄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염장을 지르다는 소금이나 간장을 음식 등에 뿌리거나 탄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음식에 소금이나 간장을 너무 많이 뿌리거나 넣으면 너무 짜서 먹지를 못하게 됩니다.

 

 

이런 의미가 확장되면서 괜히 남의 불만이나 약점 등을 건드려 남을 괴롭고 힘들게 하다'는 의미를 '염장 지르다'로 표현하게 된 것입니다.

 

 

또 과거에 죄인을 고문할 때 죄인의 상처에 소금을 뿌려서 아픈 곳을 더 아프게 하는 고문법이 유행하면서 죄인을 괴롭혔다는 이야기에서 염장을 지르다는 말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아무튼 '염장을 지르다는' 가만히 사람의 있는 속을 들쑤시어 괴롭고 힘들게 하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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