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운전석이 오른쪽인 나라 오른쪽운전석 상식

꼬두암 2018. 5. 12.

자동차 운전석의 위치는 나라마다 다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왼쪽에 있으며, 일본의 경우는 오른쪽에 있습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인

나라와 오른쪽운전석, 왼쪽운전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운전석>

원래 자동차의 운전석은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지금도 영국은 오른쪽

운전석을 고수해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으며, 영국문물의 영향을 받은

일본을 비롯해 영국의 식민지였던 나라들은 대부분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영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태국,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홍콩, 아일랜드, 도미니카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잠비아 등은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음)

 

 

우리나라도 처음에는 일본의 영향으로 자동차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광복 이후 미국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나라들

처럼 운전석이 왼쪽에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운전석이 최초에

오른쪽에 있게 된 것일까요?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최초에 운전석이 오른쪽이었던 이유>

기차와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에 서양의 운송수단은 마차였으며,

마부는 오른손으로 채찍을 휘두르기 좋게 오른쪽에 앉았는데,

마부의 채찍이 오른쪽에서 통행하는 보행자들에게 위협을 주어

마차는 좌측통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영국에서 발명된 열차와 자동차가 마차의 문화와 영향을

받아 운전석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통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왼쪽 운전석으로 바꾼 이유>

오른손잡이들이 변속기를 왼손으로 조작하는 것이 불편해 하자

독일의 자동차회사들이 운전석을 왼쪽으로 바꾸고 변속기를

오른쪽에 두게 된 것입니다.

 

 

이후 자동차의 통행도 기차와는 달리 우측통행을 하게 되었고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가 이 방식을 수용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영국을 비롯한 일부나라들은 아직도 오른쪽 운전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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