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틱장애 치료약 할로페리돌 부작용

꼬두암 2016. 10. 18.

'틱장애 치료약'인 할로페리돌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틱(tic)이란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운동틱), 이상한 소리를 내는(음성틱) 현상으로 틱이

일정기간 동안 나타날때 틱장애라고 합니다. 틱장애는 일반적으로 6~7세에 증상이 시작

되어 12~13세경에 가장 악화되었다가 16~30세 사이에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장애 분류>

① 일과성 틱장애

운동틱이나 음성틱이 최소 4주 이상 1년 이내 지속되는 경우

만성 틱장애

운동틱이나 음성틱 중 하나가 1년 이상 나타나며, 두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

③ 뚜렛장애

다양한 운동틱과 1개 이상의 음성틱이 1년 이상 지속되고 두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따로따로 나타나기도 하는 경우

 

 

증상이 심한 만성 틱장애나 뚜렛장애의 경우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일과성 틱장애의 경우 비약물치료(행동치료, 가족상담 등)가

추천됩니다.

 

 

<할로페리돌 부작용 - 틱장애 치료약 부작용>

틱장애 치료시에 사용되는 할로페리돌은 기분장애 등 정신과적 치료에 사용되는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인데, 아래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① 도파민 차단에 따른 급성 근긴장 이상(지속적인 근육 수축) 
정좌 불능(제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 안절부절함) 
지연성 이상운동증(얼굴, 턱, 입 주변의 비자발적인 움직임)

④ 갑자기 투여를 중지할 경우 나타나는 구토, 불면 등 금단증상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부작용으로, 소변이 분홍색 또는 붉은갈색으로 변할 수 있음

 

 

참고로 또다른 틱장애 치료제인 아리피프라졸은 도파민 및 세로토닌수용체에 작용하는

약물로 할로페리돌에 비해 정좌 불능, 지연성 이상운동증 등의 부작용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체중이 증가(7% 이상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틱장애를 아이의 나쁜 행동으로 오인하여 혼내는 경우, 심리적 위축, 스트레스 등으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출처 및 참조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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