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끝에 악수 뜻

'장고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는데요,  장고끝에 악수는 어떤 뜻일까요? 장고끝에 악수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장고끝에 악수 뜻>

'오랜 생각 끝에 나쁜 수를 둔다'는 뜻입니다. 

 

① 장고(長考)

오랫동안 깊이 생각함.

 

② 악수(惡手)

바둑이나 장기에서 잘못 두어 상대방을 이롭게 하는 나쁜 수. 일의 처리 과정에서 잘못하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장고하다

오랫동안 깊이 생각하다. 

 

④ 장고끝에 악수

오랜 생각 끝에 나쁜 수를 둔다. 

 

 

(예) 그는 장고 끝에 악수를 두고 말았다. 

(예) 바둑을 둘 때 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 경우가 많다.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는 말은 주로 바둑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일상에서도 오랜 생각 끝에 결정한 일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을 경우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장고 끝에 악수를 두게 되는 이유는 너무 깊이 생각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결국 시간에 쫓겨 실수로 나쁜 수를 택하기 때문입니다.

 

'장고 끝에 악수 둔다'를 '장고 끝에 악수 난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참고사항>

① 장고(杖鼓)

장구의 원래 말.

 

② 악수(握手)

두 사람이 각자 한 손을 내밀어 마주잡음. (보통 오른손을 내밀어 잡음)

 

 

③ 호수(好手)

바둑이나 장기 따위에서 잘 둔 수. 기술이 뛰어남.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