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다리꼬지마 턱괴는 행동 하지마 그 이유는

꼬두암 2019. 3. 14.

생활 속에서 다리꼬는 습관이나 턱괴는 습관은 자신도 모르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리를 꼬거나 턱을 괴면 '다리꼬지마' '턱괴는 행동은 하지마'라고 주의를 듣게 됩니다.

왜 '다리꼬지마' '턱괴는 행동 하지마'라고 주의를 줄까요? 바로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아래와 같이 다리꼬는 습관이나 턱괴는 습관이 인체에 주는 나쁜 영향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다리꼬는 습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물론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으면 양무릎을 포갬으로써 골반, 치골, 대퇴부, 무릎 등이

서로 엇물려 잠금장치 작용을 하므로 골반의 움직임을 막고 자세를 안정시키며, 골반과

대퇴부 근육 활동을 감소시켜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자세는 양쪽 대퇴부의 높이가 달라짐으로 골반에 기울기가 생기고,

이차적으로 척추에 측만이 가해질 수 있으며, 대퇴부의 고관절 굴곡각도를 커지게 하여

정상적인 요추전만을 감소시키므로, 이런 자세가 오랜 기간 반복되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윗무릎의 하단부가 압박되면서 슬와부의 혈액순환을 감소시키고, 신경을 압박할

수도 있으므로,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는 습관은 일시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는 있지만,

장기간 반복되었을 때는 요추나 하지에 악영향을 주어 요통을 유발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턱괴는 습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사람의 경부와 견갑부 근육은 수면 시간 이외에는 항상 긴장된 상태로 두부를 받치게

되는데, 주로 자세유지 근육이 담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경부 근육과 견갑부 근육은 늘

긴장된 상태로 있기 때문에 한 손으로 턱을 괴어 받치면 경부 및 견갑부 근육이 이완

되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동작을 계속하여 반복했을 때는 경추부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적으로

작용하여 경추부의 후방 관절에 비틀림이 가해질 수도 있고, 목이 한쪽으로 더 많이

기울어질수록 경추부의 인대에 더 많은 힘이 걸려 만성 염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을 앞로 많이 숙인 상태에서 턱을 괴면 경추부의 과전만 상태를 유발하여

경추부 후방관절과 디스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턱괴기 습관은 당장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경추에 통증과 목디스크 등의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기에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다리를 꼬거나 턱을 괴면 안되는 이유를 살펴보았는데,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었으면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다리꼬기와 턱괴기는 절대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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