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다 용미사두 대기업의 사원보다는 작은 기업의 대표가 더 빛나 보이지 않습니까? 대기업에 다니지만 직장상사의 눈치와 회사의 규율에 억매여 어깨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바른 말 한마디 못하고 사느니 차라리 작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소신껏하며 큰소리치며 사는 작은 기업의 대표가 훨씬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다'는 속담이 '대기업 사원보다는 작은 기업의 대표가 더 빛나 보인다'는 말과 일치하는 속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낫다는 속담과 같은 뜻을 지닌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 바로 '용미사두'입니다. 용미사두는 '용의 꼬리와 뱀의 머리'라는 말로, 큰 집단의 2인자 보다는 작은 집단의 1인자인 우두머리가 더 낫다는 뜻입니다. 용미사두는 한자로 龍尾.. 성어속담 2018. 9. 21. 박장대소 뜻 간략 설명 박장대소 뜻에 대해 알아볼까요? 살면서 한번쯤은 누구나 손뼉을 치며 웃어본 적이 있을겁니다. 저 역시 순수했던 어린 시절에는 신나는 일이나 기쁜 일 또는 우스운 일이 생기면 손뼉을 치면서 크게 웃곤 했는데요, 바로 박장대소뜻은 위와 같이 '손뼉을 치며 크게 웃는 행동'을 말합니다. 그럼 박장대소에 대해 좀 더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손뼉을 치면서 크게 웃음 (박장은 손뼉을 뜻하며, 대소는 큰 웃음을 뜻함) 한문으로는 拍掌大笑(박장대소)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拍 : 손뼉칠 박) (掌 : 손바닥 장) (大 : 큰 대) (笑 : 웃을 소)입니다. 이상으로 사자성어 박장대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손바닥을 치면서 크게 웃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삭막한 현대사회에서는 박장대소할 일이 전혀 없는.. 성어속담 2018. 8. 13. 조강지처 뜻 및 유래 통상적으로 첫번째 부인, 즉, 본처(本妻)를 가리켜 조강지처라고 합니다. '조강지처'라는 단어는 고사성어로서 직역하면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어간 아내'라는 뜻인데요,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어간 아내'라는 말로서, 어렵고 힘들 때 함께 고생한 아내를 뜻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조강지처는 주로 본처(本妻, 즉, 첫번째 부인)를 지칭할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첫번째 부인인 본처(본부인)가 조강지처인 것입니다. 한문으로는 糟糠之妻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糟 : 지게미 조) (糠 : 겨 강) (之 : 갈 지) (妻 : 아내 처)입니다. 출전은 '후한서의 송홍전'입니다. 정직하고 어진 사람으로 평이 나 있던 송홍은 광무제의 눈에 들어 높은 .. 성어속담 2018. 5. 30. 존경하는 인물 고사성어 태산북두 유래 고사성어 태산북두는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뛰어난 인물이라는 뜻으로 누구나 태산북두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마음 뿐인지 실천하기가 어려워 태산북두가 되지는 못하는데요, 태산북두의 어원과 유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태산'은 글자로 보면 '큰 산'이라는 뜻이지만, 중국의 5대 명산 중 하나 로서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산입니다. '북두'는 북두칠성으로 별들의 중심이자 이 또한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태산'과 '북두'를 합한 '태산북두'는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뛰어난 인물'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당나라의 대표적인 시인인 '한유'는 도학의 선구자이기도 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는데요, 당나라가 생긴 이후로 육경의 문장 으로 학자들의 스승이.. 성어속담 2018. 3. 24. 겉과 속이 다르다 사자성어 양두구육 우리 주변에는 겉과 속이 달라 겉으로는 착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음흉한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렇게 겉과 속이 다르다는 속담에 해당하는 사자성어는 무엇일까요? 바로 양두구육입니다. 양두구육은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말로,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고사성어입니다. 밖에는 양머리를 걸어놓고 안에서는 개고기를 팔고있다는 말로,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한자는 羊頭狗肉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羊 : 양 양) (頭 : 머리 두) (狗 : 개 구) (肉 : 고기 육)입니다. 출전은 '안자춘추'입니다. 제나라의 왕 영공은 궁중의 여인들에게 남자 옷을 입히고 구경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이 취미가 전파되어 대궐 밖에서도 남장하는 여인들이 갈수록 늘어갔습니.. 성어속담 2018. 2. 22. 우직지계 뜻 및 유래 아무리 가까운 길일지라도 때로는 돌아가야 될 때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 일까요? 큰 호랑이가 길 가운데 버티고 있다면 아무리 목적지가 가까운 길일지라도 샛길 또는 다른 길로 돌아가야 안전할 겁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가까운 길이 있어도 돌아가야 할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 딱 어울리는 고사성어가 바로 우직지계입니다. 우직지계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로 병법의 한가지인데요, '가까운 길일지라도 때로는 돌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길일지라도 상황에 따라 때로는 돌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 라는 의미입니다. 우직지계의 예로 항우와 유방의 싸움을 들 수 있습니다. 군사의 규모가 우세한 항우는 물러서는 듯하며 나아가는 우(迂)를 꾀하지 못하고 오직 앞으로 나아가는 직(直.. 성어속담 2018. 1. 23. 양수겸장 뜻 고사성어 양수겸장은 장기에서 두 개의 말이 한꺼번에 장을 부른다는 말로, 양쪽에서 동시에 하나를 노린다는 의미로 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양수겸장을 양수겹장으로 잘못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본 고사성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장기판에서, 두 개의 말이 한꺼번에 장을 부른다는 말로, 주로 '양쪽에서 동시에 하나를 노린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간혹 '하나로 두가지 효과를 거두는 일'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고사성어는 우리가 흔히 '양수겹장'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사용할 때 틀리기 쉽습니다. 양수겸장은 한자로 兩手兼將으로 적으며, 한자 네 개로 구성된 사자성어 입니다. 그런데, 양수겹장이란 단어는 한자로 적으면 兩手겹將이 되어버려 사자성어를 .. 성어속담 2017. 12. 1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0 다음